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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1000만 명 몰렸다… 디지털온누리 앱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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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온누리 앱 누적 가입자 1230만 돌파
'상생페이백' 효과 뚜렷…접수 이후 1000만 가까이 증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 등 기대

한 달 만에 1000만 명 몰렸다… 디지털온누리 앱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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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온누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달 전체 국내 서비스 앱 중 가장 사용자가 많이 증가한 앱으로 조사됐다. 누적 가입자는 한 달 만에 1000만 명 가까이 증가했다. '상생페이백' 효과다. 1000만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구축한 만큼 디지털온누리 상품권 사용 확대, 향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디지털온누리 앱 가입자는 지난 15일 기준 1230만 명으로 집계됐다. 상생페이백 접수를 시작한 지난달 15일 이후 신규 가입자가 950만 명 몰린 데 따른 것이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작년 월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분의 20%, 월 최대 10만 원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상생페이백 신청과 환급금 사용을 위해선 디지털온누리 앱을 설치하고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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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뿐 아니라 월간 활성 사용자(MAU)도 눈에 띄게 늘었다. 디지털온누리 앱은 지난 3월 온누리상품권 모바일형과 카드형 결제 기능을 통합해 새롭게 출시됐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를 보면 3월 디지털온누리의 사용자는 161만 명이다. 이후 8월 185만 명을 기록할 때까지 소폭의 등락만 반복했다. 그러다 상생페이백 신청과 맞물린 9월 497만 명으로 312만 명이 폭증했다. 증가율은 169%로, 모바일인덱스 분석에서 지난달 가장 사용자가 많이 증가한 앱에 해당한다. 사용자 증가 2위는 중고거래 앱 당근인데 90만 명에 그친 것을 보면 디지털온누리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디지털온누리 활성화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디지털온누리 상품권 사용처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이 중심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것이 중기부의 방향인 만큼 1000만 가입자와 500만 월간 사용자 기반은 이런 정책으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부는 디지털온누리 사용처 확대와 앱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우선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중기부는 상생페이백 접수 한 달간 총 1058만명이 신청했으며, 9월 페이백으로 총 2414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까지 신청 완료자 중, 페이백 지급 대상이 된 이는 총 415만 명으로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약 5만8000원이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은 국민의 소비 참여가 곧 민생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정책"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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