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전원 사표 제출…일부 사표 수리 전망
금융위원회 신임 사무처장으로 신진창 금융정책국장이 임명됐다.
금융위는 16일 신임 사무처장에 신진창 금융정책국장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 국장은 1970년 출생으로 우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원회 서민금융과장, 주영국대사관 참사관,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 사무처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에 파견됐다. 지난 6·27 부동산 대책과 10·15 대책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아 부동산 시장 안정과 가계부채 대책 마련에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위는 사무처장 인사를 시작으로 연쇄적으로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현재 금융위 1급 4명은 전원 사표를 낸 상태다. 이 가운데 일부는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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