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이하 광주경총)는 오는 22일 회원사 인사·노무·안전관리 책임자·실무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중대 재해 발생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회원사들이 산업안전 보건 체계를 구축하고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유관기관 기업지원 사업 안내'를 주제로, 지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부·대학 연계 지원 사업이 소개된다.
▲조선대학교 교육혁신처의 인재 양성·직업계고교생 취업 지원 사업 ▲광주고용노동청의 고용위기 지역 고용장려금·외국인 근로자 고용·관리 방안 등 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2부는 이두형 공인노무사(노무법인 신명)를 초빙해 '업무상 재해 인정 기준과 대응 실무'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이 노무사는 삼성전자, 한전 MCS 등 다수 기업에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산업안전보건 실무 강의를 진행한 전문가다.
이번 특강에서는 ▲업무상 재해의 인정 기준·절차 ▲재해 발생 시 기업의 대응 절차 ▲보상·사후관리 등 실무 중심의 핵심적인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은 "이번 설명회는 우리 지역 기업들이 유용한 지원 사업을 놓치지 않고 활용하는 동시에, 중대 재해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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