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면담서 요청
박승원 경기도 광명시장이 지난 4월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사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에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사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16일 집무실에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면담을 갖고 "이번 사고는 단순한 시공 과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업 전반의 안전관리 책임이 수반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면담에서 ▲사고 구간 통로박스와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GIDC) 앞 환기구 공사의 조속한 마무리 ▲상가와 입주민에 대한 신속한 피해보상 이행 ▲공사 진행 상황의 투명한 공개 등을 요구했다.
송 사장은 "철저한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이행하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책임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재발 방지와 공정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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