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공행진' 코스피 3740선 돌파 마감…코스닥은 소폭 상승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한미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반도체·자동차·2차전지 질주
코스닥은 대형 바이오텍株 부진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인 3740선을 돌파하며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가 전날 대비 91.09포인트(2.49%) 오른 3748.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로 출발한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3740선을 넘어서며 강세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87억원, 7418억원어치를 대규모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조393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 (8.80%), 현대차 (8.28%), 기아 (7.23%), SK하이닉스 (7.10%), SK스퀘어 (5.75%), 삼성물산 (5.34%), 한화오션 (3.81%), 삼성전자 (2.84%), 현대모비스 (2.83%), 셀트리온 (2.80%), 신한지주(2.25%), 삼성전자우 (1.35%), 두산에너빌리티 (0.97%)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89%), KB금융 (-1.73%), HD한국조선해양 (-1.1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4.14%), 제조(2.75%), 유통(2.59%), 대형주(2.30%), 화학(2.08%), 종합(2.04%), 운송장비부품(2.01%), 증권(2.00%), 운송창고(1.93%)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금속(-2.52%), 오락문화(-1.09%), 음식료담배(-0.46%) 등은 떨어졌다.


'고공행진' 코스피 3740선 돌파 마감…코스닥은 소폭 상승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미 관세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가능성이 전해지며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주가 특히 강세였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한국과의 무역 협상을 앞으로 10일 내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2차전지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초호황기에 들어섰다는 기대감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2차전지 관련주도 강세였다. 지난달 전 세계 전기차 판매는 210만대로 역사상 최대치를 찍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69포인트(0.08%) 오른 865.4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10포인트(0.24%) 오른 866.82로 출발했고, 장중 하락 전환했다가 마감 무렵 반등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6억원어치, 23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4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 (14.22%), 에코프로 (14.03%), HLB (3.24%), 삼천당제약 (3.06%), 파마리서치 (2.55%), 이오테크닉스 (1.5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 (-7.98%), 에이비엘바이오 (-4.22%), 펩트론 (-3.75%), 알테오젠 (-2.92%), 케어젠 (-2.40%), 코오롱티슈진 (-1.58%), 에스엠 (-1.57%), 레인보우로보틱스 (-1.43%), 보로노이 (-1.42%)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만치료제 오남용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가 예고되면서 관련주가 하락해 코스닥 부진의 요인이 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중 긴장감 지속, 셧다운(Shut Down·일시적 업무정지) 장기화 우려 등 상하방 요인 엇갈리며 당분간 증시 혼란이 이어질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