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공세에도 독립기념관장 "사퇴 생각 없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국회 정무위원회 보훈부 국정감사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16일 더불어민주당의 집중적인 사퇴 공세에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가보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현정 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김 관장은 앞서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보훈부는 그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 중이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독립기념관 바로 세우기' 기자회견을 마친 뒤 시민단체의 항의를 받으며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2025.9.8 김현민 기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독립기념관 바로 세우기' 기자회견을 마친 뒤 시민단체의 항의를 받으며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2025.9.8 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날 국감에선 김 관장의 각종 논란 및 의혹에 대해 질타가 이어졌다.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인 김용만 민주당 의원은 "관장이 일제강점기 우리 선대의 국정이 일본이라고 하고, 광복이 연합국의 선물이라고 얘기하니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다"면서 "(독립기념관) 실무자들의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정문 민주당 의원은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 시설을 관장 재량으로 ROTC 동기회, 종교단체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지적하면서 "명백한 특혜이고 업무상 배임"이라고 꼬집었다. 이외 김현정 의원은 김 관장의 근무 태만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 관장은 "국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독립정신을 지키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기관의 책임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