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일할 기회 없다" 대답한 취준생 80%… 선택 기준 1순위 '임금수준'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경총, 미취업 청년 실태조사
"기업 직무훈련에 인센티브 제공해야"

취업준비생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보고 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조용준 기자

취업준비생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보고 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조용준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취업 준비생 10명 중 8명은 일 경험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20∼34세 남녀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0.7%는 가장 큰 애로사항(복수 응답)으로 '업무 경험 및 경력개발 기회 부족'을 꼽았다.

'일자리 정보 부족'이 45.3%로 뒤이었고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의 어려움'(30.8%), '학점·외국어 점수 취득의 어려움'(19.6%)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는 지원 제도에 대해선 '인턴 또는 일 경험 프로그램'(42.8%)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취업 관련 지원금 또는 장학 제도'(20.7%), '취업포털·온라인 플랫폼 등의 취업 관련 정보'(20.0%) 순이었다.


기업들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문항에선 응답자의 74.6%가 '직무 관련 일 경험'을 꼽았다.

경총은 "미취업 청년들이 직무 관련 일 경혐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지만, 취업 준비 과정에서 업무를 경험하거나 경력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나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취업 회사를 선택하는 주된 기준으로는 '임금 수준'(51.5%), '워라밸 등 근무 환경'(47.4%), '직무 적합성'(39.6%)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나누어 보면 남성은 임금 수준(54.6%), 여성은 근무 환경(50.8%)을 좀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할 기회 없다" 대답한 취준생 80%… 선택 기준 1순위 '임금수준' 원본보기 아이콘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청년의 일 경험과 직무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사례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나 재정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업의 신규 채용 규모를 감소시킬 수 있는 법정 정년 연장과 같은 정책 추진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