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더 역할 및 비전 제시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025 APEC 스쿨리더십 역량강화 연수 강연자로 나섰다.
박 교육감은 14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5 APEC 스쿨리더십 역량강화 과정에서 '글로벌 미래사회, 스쿨리더의 역할과 도전'이란 주제의 기조 강연을 했다.
그는 강연에서 ▲사회적 불평등과 기후 위기 속에서의 교육 격차 해소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대전환이 가져올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모두를 위한 포용적 미래 교육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통한 교육 혁신의 방향 등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 스쿨리더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경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아이톡톡 기반의 미래교육 플랫폼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 교육▲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등 사례를 공유하며, APEC 회원국 간의 교육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교육은 이제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세계와 연결돼야 하며, 미래 교육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이해하는 글로벌 시민을 길러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연수는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과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한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호주,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APEC 회원국 10개국 유·초·중등학교 교장, 교원 등이 참석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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