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제1부속실장에 대한 '극좌단체 연루설'에 대해 대통령실이 "5공 때도 안 먹힐 프레임"이라고 비판했다. 국정감사 출석에 대해서는 '국회가 요구하면 나가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김 실장의 극좌단체 연루설과 관련해 "일종의 종북몰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5공 때도 안 먹힐 프레임"이라면서 "거짓말하더라도 정성이 필요한데 그런 정성조차도 부족한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실장을 겨냥해 "김일성 추종 세력인 경기동부연합과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과 단일화해 승리한 바 있다"면서 "이후 이 대통령이 경기동부연합과 어떤 관계인지 지속해 의문이 제기돼 왔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실장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 여부에 대해 김 대변인은 "국회가 결정하는 바에 따르겠다"며 "나가야 한다고 결정하면 당연히 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단언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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