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도를 디자인하다' 주제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는 전북 RISE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태권도 종주국 위상 정립을 위한 태권도 HUB 산업 활성화' 과제를 기반으로, '2025 태권도 체험·창작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도, 무주군, 전주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무주군, 태권도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지역의 정체성과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결합한 창의적인 굿즈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와 체험 요소를 접목한 상품 개발을 통해 태권도 HUB 산업의 실질적 확산과 '태권시티 무주'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로 나뉘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만들 수 있는 참여형 분야는 DIY 키트, 채색·자수·조립형 제품 등 체험 중심의 교육 및 실습형 굿즈 아이디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태권도의 상징성과 예술적 가치를 디자인적으로 구현한 완성형 분야는 피규어, 소품, 기념 오브제 등 전시·디자인 중심의 굿즈 기획을 다루는 분야다.
참가 자격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단체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태권도 경험 유무에 관계없이 창의적 발상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한 공모전이다.
공모 접수는 내달 10일까지 전주대 태권도학과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제출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내달 14일)를 통과한 참가자는 내달 29일 무주군 무주상상반디숲에서 진행되는 결선(구두발표 심사)에 참여하게 되며, 당일 최종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70만원), 우수상(4명 각 50만원), 장려상(3명 각 20만원) 등을 선정하며, 입상자에게는 무주군 표창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관하는 태권도 체험·교육 프로그램, HUB센터 전시콘텐츠, 굿즈 상품화 사업 등으로 연계·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태권도의 예술성과 산업적 가능성을 동시에 확장하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된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청년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 발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북도와 무주군이 추진하는 '태권도 중심 지역혁신' 방향의 핵심 거점 역할을 이어가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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