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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국감]연예인 공항 과잉 경호 질타…문체부 "관리 감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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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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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서 연예인 공항 경호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잉 대응과 폭력적 행태를 두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감독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10~20대 여성 팬을 상대로 일부 경호원이 난폭하게 제압하는 폭력적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연예기획사를 관리·감독해야 할 문체부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이 이날 공개한 한 경호용역 계약서에는 '우산 등 도구로 아티스트를 가리는 행위, 팬에게 플래시나 레이저를 비추는 행위 등이 현장 책임자의 판단에 따라 진행 가능하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었다.


이에 대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기획사에 협조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며 "관련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민 의원은 "문체부가 상황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방탄소년단(BTS)의 해외 공항 입국 당시 팬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퍼플라인' 캠페인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K컬처가 세계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를 방치해선 안 된다"며 "불필요한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프랑스 등 해외에서는 국가 안전법에 민간 경호 지침을 명시하고 있다"며 "문체부가 국내 실태를 조사해 경호 관리·감독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최 장관은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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