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8일 광주대학교 호심관과 체육관, 잔디마당 일원에서 '2025 광주 꿈찾길 진로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꿈을 찾는 길라잡이'를 주제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 재능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진로흥미검사 ▲1:1 맞춤형 진로상담 ▲체험 부스 ▲진로특강 및 토크콘서트 ▲공모전 시상 및 전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진로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참여가 가능하며,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1:1 상담은 초등 4~5학년 대상 15분, 중·고생 대상 45분으로 나눠 운영된다.
신청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접수도 일부 이뤄진다.
잔디마당에는 전남대·광주대·동강대·동신대 등 지역 대학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국립광주과학관, 광주지방기상청, 한국재정정보원 등 연계 기관이 참여한 41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학생들은 방송 체험, 기상 인재 진로코칭, AI 웹 제작 등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호심관 대강당에서는 장영화 스타트업 전문 변호사의 특강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 김성아(광주서초)·조설아(문정여고) 교사의 특강 '고교학점제,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가 진행된다. 진로공모전 수상작은 호심관 1층 로비에 전시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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