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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기록·찬사 이어지는 갤럭시Z 폴드7·플립7…삼성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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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폴더블폰 韓·美 사전 판매 최다
영업익 12조 중 3억, 모바일 사업 추정
휴대성·카메라·AI 등 향상된 이용자 경험

"폴드7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삼성이 폴더블폰 게임의 정점에 도달했다는 증거다."(미국 기반 IT 전문 매체 테크스팟)


"몇 년간의 정체기를 지나 삼성은 다시 궤도에 올랐다. 갤럭시Z 폴드7은 휴대성과 카메라 경험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보여준다."(해외 IT 전문지 GSM아레나)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 에 전시된 ‘갤럭시 Z 폴드7·플립7’. 삼성전자 제공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 에 전시된 ‘갤럭시 Z 폴드7·플립7’.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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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출시된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7·플립7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번 폴더블폰의 역대급 성적은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14일 IT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폴더블 신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삼성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2조1000억원 가운데 약 3조원 이상은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X사업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늘어난 규모다.


갤럭시Z 폴드7·플립7은 역대급 판매 기록을 세우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7월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국내 사전예약 기간동안 두 기기는 104만대 판매됐다. 이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규모다. 이전까지 삼성의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폴드5·플립5로, 2023년 8월 일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했다.


폴드7·플립7은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호평받았다. 지난 7월 말 삼성전자 발표에 따르면 두 기기 모두 미국에서 이전 세대 대비 사전 예약량이 25% 이상 증가했다. 특히 폴드7의 경우 미국 역사상 폴드 시리즈 중에 가장 많은 사전예약을 기록했다. 지난 7월25일 미국 정식 출시 이후에도 두 기기 모두 주문량이 전 세대를 25% 이상 앞질렀다.

갤럭시 스튜디오 방문객들이 갤럭시 Z 폴드7·플립7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스튜디오 방문객들이 갤럭시 Z 폴드7·플립7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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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지사의 드류 블래커드 모바일 제품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은 "폴더블 7세대는 다른 어떤 기기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완성했다"면서 "지금 그 모든 것이 사상 최고 기록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폴더블폰 품질 평가에서 폴드7·플립7에 각각 81점으로 최고점을 줬다. 컨슈머리포트는 폴드7의 경우 야외 가독성이 우수한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내구성, AI 기반 카메라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내렸다.


삼성은 이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시 공간에서 두 번 접히는 신형 폼팩터 스마트폰 '트라이폴드'를 최초 공개하고 이르면 내달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트라이폴드는 양옆을 접으면 일반 스마트폰 크기의 휴대성을 갖추면서도 펼치면 태블릿급 대화면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 폴드보다 더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출고가는 약 4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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