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 주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지역 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돌봄이웃을 돕는 '우리동네 착한가게 착한쿠폰' 사업을 실시했다.광주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광주 남구 주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돌봄 이웃을 돕는 '우리 동네 착한 가게 착한 쿠폰' 사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착한 가게'는 매출액의 일정액(월 3만원 이상)을 매달 지속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중소규모의 자영업 가게를 뜻한다.
주월1동 지사협에서는 돌봄 이웃 70명에게 지역 내 착한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7만원 상당의 착한 쿠폰을 제공해 후원금이 다시 착한 가게로 환원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착한 쿠폰 사용처는 주월1동과 상생 협약을 맺은 식당, 마트, 미용실, 치과 등 착한 가게 3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까지 사용할 수 있다.
주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대규 위원장은 "착한 가게 착한 쿠폰 사업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게를 응원하고, 어려운 이웃의 지원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 착한 가게와 지역사회, 돌봄 이웃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종익 주월1동장은 "착한쿠폰 사업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상권과 연계된 나눔이 이루어져 더욱 의미 있는 사업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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