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DJ센터…최신 기술 동향 등 공유
'AICON 2025'와 동시 개최…시너지 기대
광주시는 미래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 기술과 트렌드를 집대성하는 'AI 테크플러스(TECH+) 2025' 전시회를 오는 15~17일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AI 선도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능형 산업 생태계 확장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I 테크플러스 2025'는 AI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한다. AI 반도체, 컴퓨팅 인프라, 클라우드 솔루션은 물론, 드론·헬스케어·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AI 기술 혁신 사례들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참관객들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시연 프로그램을 운영, 현장감을 더할 계획이다.
주목할 점은 이번 전시회와 병행해 열리는 국제 인공지능 컨퍼런스 'AICON 2025'다. 세계적인 AI 석학들과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술발전 방향과 각종 산업 분야에 걸친 적용 전략을 논의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심층적인 학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외 기업 간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회,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의 혁신적인 데모데이 발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시는 이번 'AI 테크플러스 2025'가 'AI 중심도시 광주' 브랜드를 공고히 하고, 지역 AI 산업 활성화와 함께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참관을 원하는 관람객은 'AI TECH+'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발급되는 QR코드를 현장등록처에 제시하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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