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성과 확인 이후 서구권 현지화 신인 론칭을 가속화 중인 하이브의 주가가 상승세다. 투자비 상승으로 일시적인 수익성 훼손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TAM(잠재시장) 확장기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하이브 에 대해 "캣츠아이의 성과 확인 후 서구권 현지화 신인 론칭을 가속하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BTS 활동 재개가 예정된 가운데 위버스(팬 소통 플랫폼) 영업 효율화도 순항 중"이라며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며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서구권 신인 투자에 따른 실적 부담이 존재하지만, 확대되는 잠재시장이 가져올 중장기 성장성이 더 매력적이다"며 "현지화 걸그룹 캣츠아이의 북미 입지 강화와 신인 보이그룹 CORTIS의 북미 팬덤 조기 확보는 동사의 잠재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산업의 외연 확장을 선도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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