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충남도, 안면도 관광지 2지구 민간개발자 공모…외국인 투자 유치 본격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내년 1월까지 90일간 공개 모집…숙박 제외 복합체험형 관광시설로 전환 추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청 전경

AD
원본보기 아이콘

충남도가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의 핵심인 '꽃지 2지구' 개발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전환하며 본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섰다.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춘 복합체험형 관광시설을 통해 안면도를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안면도 관광지(꽃지지구) 2지구 조성사업을 민간투자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90일간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765-66번지 일원 6만 9146㎡ 규모로, 현재 기획재정부 나라키움 정책연수원이 건립·운영 중인 부지다.


당초 연수원과 상가시설 용도로 계획된 지역이지만, 도는 숙박시설을 제외하고 가족 중심의 체험형 관광시설로 개발 방향을 전환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 비율 30% 이상을 조달할 수 있는 대한민국 법인 또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글로벌 자본을 활용한 복합관광시설 조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참가의향서는 공고일로부터 11월 13일까지 접수하며, 이 기간 내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만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도는 사업수행능력과 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 중심 관광 콘텐츠 ▲사계절 운영형 체험공간 ▲기능 집약적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수요 창출을 견인할 방침이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3·4지구는 이미 국제대회급 골프장과 대형 호텔·콘도 건립 제안을 받아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번 2지구 공모를 통해 융복합 관광 모델이 제시되면, 안면도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 관광지로 새롭게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