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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김정은 딸 '주애'…한 달 넘게 자취 감추고 北 80주년 열병식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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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진행한 대규모 열병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옆에는 중국과 러시아 '2인자'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관심이 쏠린다.

1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보도와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전날 밤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된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은 중국·러시아·베트남 고위급 인사들과 나란히 주석단에 올랐다.

김 위원장 오른쪽엔 중국의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왼쪽엔 베트남 최고 지도자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그 옆으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이 나란히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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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열병식엔 두 차례 참석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진행한 대규모 열병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옆에는 중국과 러시아 '2인자'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관심이 쏠린다.


1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보도와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전날 밤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된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은 중국·러시아·베트남 고위급 인사들과 나란히 주석단에 올랐다.

지난 2023년 9월 북한 정권수립 75주년 민방위무력 열병식에서 북한의 군 핵심인물인 박정천 군정지도부장이 김정은의 딸 주애에게 귓속말을 하고 있는 모습. 조선중앙TV·연합뉴스

지난 2023년 9월 북한 정권수립 75주년 민방위무력 열병식에서 북한의 군 핵심인물인 박정천 군정지도부장이 김정은의 딸 주애에게 귓속말을 하고 있는 모습. 조선중앙TV·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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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오른쪽엔 중국의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왼쪽엔 베트남 최고 지도자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그 옆으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이 나란히 섰다.


딸 주애는 11일까지 북한 매체에서 언급되지 않았고, 보도 사진에서도 보이지 않고 있다.


주애는 지난달 김정은 총비서의 중국행에 동행하며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열병식에 참석해 후계자 구도를 공고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달 5일 아버지 김 총비서를 따라 중국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돌아올 당시 북한 매체에 포착된 후에 한 달 이상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북한을 방문 중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통일러시아당 위원장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2025.10.11 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북한을 방문 중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통일러시아당 위원장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2025.10.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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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주애는 두 차례에 걸쳐 북한 열병식에 참석했다. 주애는 2023년 2월 건군절 75주년 열병식과 그해 9월 정권 수립일(9·9절) 75주년 열병식에서도 주석단에 자리했다. 당시 북한군 최고 계급인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무릎을 꿇고 주애에게 귓속말을 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주애가 아직 어린데다 당 공식직함이 없는 만큼 외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열병식에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라오스, 니카라과, 멕시코, 적도기니, 브라질, 이란, 베네수엘라, 인도네시아 등 총 11개국 외빈이 참석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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