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23일 경기북부에 'AI캠퍼스'를 개소하고 IBM과 협력한 AI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도민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경기 AI캠퍼스는 고양창조혁신캠퍼스 16층에 530㎡(약 160평) 규모로 조성된다. 강의장과 회의실, 빅테크 체험존, 휴게·소통공간이 마련돼 교육과 교류, 체험이 가능한 열린 학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경과원은 첫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IBM과 협력해 '4일 만에 완성하는 AI Skill-up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경과원은 앞서 AWS, Google Cloud, NAVER Cloud, NVIDIA, Microsoft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1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운영해왔다.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AI 리터러시 교육 4기'도 같은 장소에서 운영한다.
교육은 AI 기초 이해부터 GPT 활용, 바이브코딩 실습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 AI캠퍼스(북부)는 단순한 교육장이 아니라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AI 산업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경기도 전역에 AI 활용 역량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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