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지원) 전산실 화재로 금융 전산망 마비 등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29일 시중은행 ATM기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없어 한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5.09.29 윤동주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오후 6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231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시스템 복구율은 32.6%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에는 조달청의 백업·관리·모니터링 시스템과 기획재정부의 FTA 협정관세율표관리시스템, 행정안전부의 통합이벤트관리시스템(nTEMS) 등 14개 시스템이 추가로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이 부분적으로 복구돼 국민들이 관련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중요도가 높은 1등급 시스템의 경우 전체 40개 가운데 30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은 75.0%에 달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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