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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총 1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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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으로 집계했다. 올해 초 5조3692억원에서 약 9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 투자 수요가 지속해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 등 경쟁력 있는 ETF를 선보였다.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1일 기준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2%로, 국내 상장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이다. 총보수는 연 0.040%로 낮아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지난 8월26일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한 지 약 한 달 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이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 인하기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도 중기 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다.


국내 채권형 TIGER ETF는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수익률 3.35%를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가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총 1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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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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