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서 지역 식당 대표 메뉴 제공
내년부터 매월 정례화 추진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동네별 숨은 맛집을 발굴해 홍보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잘 알려지지 않은 식당의 대표 메뉴를 구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직접 맛보고 입소문을 내는 사업으로,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구는 지난 1일 노량진1동 만양로에 위치한 ‘양철북’을 첫 번째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했다. 양철북은 시그니처 메뉴 ‘오삼볶음’ 식자재 500인분을 구내식당에 납품했으며, 구내식당은 이를 조리해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평소 직접 찾아가야 맛볼 수 있는 메뉴가 구내식당 식탁에 그대로 오른 것이다.
직원들은 구내식당 가격으로 시중 메뉴를 맛볼 수 있었고, 식당은 대량납품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거뒀다. 직원들은 “동료들과 양철북에 직접 가봐야겠다”, “앞으로 다른 맛집 메뉴도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
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매월 1회 이상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식당 확대와 신규 맛집 발굴을 위해 500인분 이상 제공 가능한 업소를 대상으로 공고를 내고, 구민 추천도 받을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 상생 프로젝트는 우리 동네 숨은 맛집을 알리고 소상공인을 돕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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