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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영결식 내일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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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고려아연 본사서 비공개 진행
장례식장에 정·재계 주요 인사 조문 발길

우리나라 비철금속 산업의 기틀을 세운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엄수된다. 영결식은 유가족과 임직원 등 내부 인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유중근 경원문화재단 이사장 등 유족, 이제중 부회장 등 임직원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장지는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고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고려아연 제공

고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고려아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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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명예회장은 1974년 고려아연 창립 멤버로 참여해 회사를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키웠다. 자원 빈국이던 한국이 아연·연 등 기초금속은 물론 금·은·인듐 등 전략광물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소재 독립' 국가로 도약하는 데 큰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사업보국(事業報國)' 정신을 바탕으로 정도경영과 조직력을 중시했다. "원칙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말라"는 철학 아래 전 임직원의 협력과 끊임없는 성장을 강조했다. 생전 인터뷰에서 "매일 조금씩 발전하면 개혁이 필요 없다"고 했다. "혁신보다 일상의 변화가 중요하다"고도 했다. 또 "대단한 영웅이 아닌 전 직원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스타플레이어보다 조직력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에는 정치권과 재계의 조문이 이어졌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정대철 헌정회 회장, 김성태 전 원내대표, 서범수·강득구·김용태 국회의원,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등이 조문했다. 재계에서는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김용민 후성그룹 부회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근조화환을 보냈다. 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의 근조화환도 빈소를 채웠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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