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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의힘, 추석에도 정쟁만…'국민의짐'으로 바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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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조희대, 당당하게 국민적 의혹 답해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9일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출연에 대해 공세를 이어가는 국민의힘을 향해 "민족 대명절에도 정쟁에 불을 지핀 국민의힘은 차라리 당명을 국민의짐으로 바꿔라"고 비판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으로서 지난 1일 국회에서 김건희특검 파견검사 조기 복귀 요구 및 특검 진행상황과 관련해 열린 3대특검종합대응특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으로서 지난 1일 국회에서 김건희특검 파견검사 조기 복귀 요구 및 특검 진행상황과 관련해 열린 3대특검종합대응특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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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석최고위원은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국회에서 '추석 민심 및 향후 과제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의 냉부해 출연은 K-푸드 세계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K-푸드 수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통령에 대해 '묻지마 트집 잡기'에 골몰하며 국민 스트레스만 유발한 국민의힘에 밥상머리 교육이 절실하다"며 "거짓 선동과 허위사실 유포로 추석 밥상을 어지럽힌 국민의힘은 국민과 대통령께 사과하고 법의 심판을 받기 바란다"고 일갈했다.

국민의힘이 한미 관세협상을 문제 삼는 데 대해선 "외교마저 당리당략의 볼모로 삼는 국민의힘은 국익을 내팽개치더라도 무조건 국민주권 정부가 망하길 바라는 것인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가"라고 따져물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서는 "근본 책임은 폐허 수준의 외양간을 방치한 윤석열 정권에 있음을 잊어선 안 된다"며 "감사원 권고 무시, 이중화 대책 외면 등 지난 정권 과오는 덮은 채 남 탓 시전만 하는 국민의힘의 기억상실증 치료가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서는 "역대 국감은 대법원장이 국감장에 출석해서 모두발언을 하고 위원장의 동의를 얻어 이석하는 게 관행이었다"며 "이번 국감에선 법사위가 이석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법원장이 당연히 국민을 대신해서 국회 질문에 응답할 의무가 있다"며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수장 역할을 하는 대법원장이 국민 앞에 당당하게 서서 국민적 의혹에 답변하는 것은 대법원장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조 대법원장 불출석 시 탄핵 추진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는 없다"면서도 "그 부분은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여당에서 준비하는 사법개혁안과 관련해서는 "특위에서 여러 의견을 정리해서 1차 안을 만든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또 법원 재판에 대한 헌법 소원을 허용하는 일명 '재판소원'이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확정된 것은 없다"고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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