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李 대통령 처가마을에 새 정자 들어선다…"주민들 모두 반색"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처가 마을로 알려진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이 오래된 정자를 대체할 새 쉼터를 곧 맞이하게 됐다.

최병일 이장은 "마을 초입에 새로운 쉼터가 세워진다는 소식에 주민들 모두 크게 반색하고 있다"며 "정자가 마을의 얼굴이 될 테니, 관리에도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정자 건립 요청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21년 8월 이곳을 방문했을 때 주민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제기된 바 있다.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산척면 대소강마을에 소규모 쉼터 추진
노후 시설 대신 주민 위한 공간 마련

이재명 대통령의 처가 마을로 알려진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이 오래된 정자를 대체할 새 쉼터를 곧 맞이하게 됐다.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에 위치한 정자. 연합뉴스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에 위치한 정자.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9일 산척면 행정복지센터는 마을 내 시유지 약 400㎡ 부지에 소규모 정자를 포함한 주민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실시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며, 조건이 맞으면 이달 중 착공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 해결과 생활 편의 증진을 목표로 추진된다. 산척면은 최근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5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 마을 입구에는 1990년대 후반에 세워진 기존 정자가 있다. 그러나 시설이 낡고 공간이 협소한 데다 계단 등 일부가 훼손돼 있어, 주민들은 예전부터 정자 확장 또는 신설을 요구해 왔다.


최병일 이장은 "마을 초입에 새로운 쉼터가 세워진다는 소식에 주민들 모두 크게 반색하고 있다"며 "정자가 마을의 얼굴이 될 테니, 관리에도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정자 건립 요청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21년 8월 이곳을 방문했을 때 주민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제기된 바 있다. 당시 한 주민이 "정자를 좀 더 크게 지어줄 수 없겠느냐"고 건의했지만, 이후 실질적 진전은 없었다.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한 도로 주변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연합뉴스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한 도로 주변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이 대통령은 2025년 5월 충주 유세장에서 해당 요청을 재언급하면서, "땅 주인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제가 봤을 땐 2~4평만 확장해도 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새 정자가 완공되면 마을 주민들에게 쉼과 소통의 공간이 생기고, 마을 초입 경관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유지 관리 계획과 시공 일정은 면사무소와 마을 주민 간 협의를 통해 확정될 전망이다.


대소강마을은 이 대통령의 장인 고향으로, 부인 김혜경 여사가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부친과 조부가 삶의 터전을 일군 곳이다. 현재도 김 여사의 먼 친척들이 이 마을 인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당시 충북 지역 방문 시마다 "처가 동네 오니 확실히 푸근하고 느낌이 좋다"며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