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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공들이고 맛있는 음식 먹으며 쇼핑…돈 잘 쓰는 제주여행 '큰 손'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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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큰손'…"외국인 MZ관광객"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 발표
로컬 경험·환경 윤리 중시하는 SNS 생산자
MZ관광객 특성 맞춰 새로운 정책 필요

제주를 찾는 외국인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들의 소비력이 내국인 MZ세대의 2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MZ세대 관광객은 1인당 평균 약 135만원(961.3달러)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MZ세대의 1인당 평균 지출액(67만원)보다 1.98배 많은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마스크를 쓰고 있는 돌하르방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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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비중을 보면 외국인 MZ세대는 숙박, 식음료, 쇼핑, 체험, 교통 순서로 지출했다. 내국인 MZ세대는 식음료, 교통, 체험, 쇼핑, 숙박 순이었다. 교통수단 역시 외국인은 택시, 버스, 렌터카, 전세버스 등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내국인은 대부분 렌터카나 자가용을 이용했다.


관광객 비중에도 차이가 있었는데,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78.2%(약 150만명)가 MZ세대인 반면 내국인 MZ세대는 53.3%이었다. 이는 전년 56.6%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MZ세대를 위한 관광 발전 방향으로 여행·브랜드·가치소비 연결 통합 플랫폼 구축, 콘텐츠 창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심 홍보 강화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4차 관광진흥계획과 연계해 MZ세대 맞춤형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행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MZ세대가 주로 방문한 지역은 제주시 연동(누웨마루거리, 수목원테마파크), 애월해안(애월해안도로, 한담해안산책로), 용담2동(정뜨르비행장, 용두암), 조천해안(조함해안도로, 닭머르해안), 노형(넥슨컴퓨터박물관, HAN 컬렉션) 순으로 나타났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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