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추석 연휴 대비 현장 점검
새벽부터 환경·교통·의료 현장 점검…근무자 격려
“보이지 않는 곳의 헌신이 시민 안전 지킨다” 감사
이현재 하남시장이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새벽 5시 40분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적환장을 방문해 근무를 준비 중인 환경공무직 직원들을 만나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헌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남시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9일) 동안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생활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며 연휴 내내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어 이현재 시장은 오전 7시쯤 하남공영차고지, 창우동 BRT 환승센터, CCTV 관제실을 차례로 방문해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을 위해 근무 중인 운수 종사자들과 안전요원들을 격려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운수 종사자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오전 9시 이현재 시장은 영락경로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안부를 전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현재 시장은 "명절을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라며 안부를 물었고,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시설 종사자들에게는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상수도과와 산불감시원 대기실을 방문한 이현재 시장은 "시민의 생명수를 지키고 재난을 예방하는 여러분의 헌신이 하남시의 일상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오후에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햇살병원, 새솔어린이병원 등 연휴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하남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미사강변도시의 시립햇살어린이집과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도 찾아 긴급보육에 힘쓰는 보육교사들을 만났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가득한 어린이집에서 이 시장은 "연휴에도 부모님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을 찾아 명절을 맞는 역무원 및 승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연휴 기간의 승객 이용 예측과 대비 상황을 경청한 뒤,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역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헌신하는 분들이 있기에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하남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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