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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옥중 추석인사…"편지·응원 덕에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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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옥중에서 지지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 9월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해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 9월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해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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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의 법률대리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님의 접견 중 말씀 전한다"며 김 여사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유 변호사에 따르면 김씨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 편지와 응원이 아니었다면 이 긴 어두운 터널에서 버티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며 "추석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여러분들을 위해 저도 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김씨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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