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일 추석 연휴를 맞아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인천 강화군에 있는 아동양육시설인 계명원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숙소와 식당 등을 둘러본 뒤 전통 장난감 만들기 체험을 하던 아이들과 만나 대화를 가졌다고 한다. 특히 자신을 학생회장이라고 소개한 아이와 공약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인근 강화풍물시장으로 이동해 오찬을 가졌다. 당시 한 주민이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 멋졌어요"라고 외치자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2일 공개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 영상에서 주차요원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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