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직 기강 전반 살펴야"
"사고 가능성에 무감각한 것, 정말 큰 문제이자 적폐"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사격 선수용 실탄 유출 사건을 들면서 대한민국 공직사회의 기강을 다시한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들 사건을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기본 시스템이 많이 무너져 있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설명했따.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일 선수용 실탄 약 3만발을 빼돌린 혐의로 지역 시체육회 소속 사격 감독을 구속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사고가 날 가능성에 무감각한 것은 정말 큰 문제이자 적폐"라면서 "위험성을 미리 알아채지 못하는 둔감함이 문제인 만큼 관점과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공직사회 기강 문제를 청소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더러워진 부분이 생겨도 오히려 매일 그것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알아채지 못하고 청소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서 시각을 바꿔야한다고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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