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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쌍끌이…코스피, 3500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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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넘어섰다. 시가총액 1,2위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가 오픈AI와 함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사업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전체 증시를 이끌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38p(2.70%) 오른 3549.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3500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역대 최고점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3일 3486.19, 장중 기준으론 지난달 24일 기록했던 3497.95였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 3,500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3.549.21로 마감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 3,500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3.549.21로 마감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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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조 9599억원, 1341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홀로 3조 891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9% 오른 8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9.86% 상승한 39만 5500원으로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14.82% 급등했는데, 전날 한미 정부간 '비자' 워킹그룹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 공장 정상화에 나선다고 밝힌 점이 투심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0.40%), 현대차(2.09%), KB금융(0.43%), 두산에너빌리티(0.31%)가 올랐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0.18% 하락했다.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초로 3500선을 돌파한 점을 언급하며 "이 추세 자체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다시 희망을 가지고 열정을 내며, 각 분야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며 "비정상적이던 것들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힘이 지금의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1p(1.05%) 오른 854.2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669억원, 123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홀로 626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알테오젠(2.95%), 에코프로비엠(3.29%), 펩트론(0.50%), 에코프로(0.32%), 리가켐바이오(2.77%) 등이 올랐다. 상위 종목 가운데 파마리서치만 3% 하락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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