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전북 전주시와 전주지역자활센터는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영양더하기 대상 노인들을 위한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시와 전주지역자활센터가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영양더하기 대상 노인들을 위한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시 제공
이번 행사는 명절이 다가올수록 소외감을 느끼는 노인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주지역자활센터에서 정성껏 준비한 명절 음식을 직접 전달하며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었다.
명절 음식 꾸러미에는 팥찰밥과 삼색송편, 돈갈비찜, 한식 잡채, 3색 전, 각종 나물 등이 담겨 전달됐다. 특히 올해 추석의 경우 개천절과 한글날까지 7일간 이어지는 만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식도 함께 제공됐다.
이와 관련 전주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활 의욕을 고취하고 자립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센터는 그 일환으로 지난 2021년도부터 전주시와 협력해 '영양더하기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앞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또 다른 수행기관인 진북동 도토리골 새뜰마을 주민돌봄센터는 지난 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돌봄 통합지원 대상자와 취약계층 노인 등 70여 가구에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떡국떡과 전세트(호박·동태·고구마전) 등으로 구성된 이 꾸러미는 SH수협은행 전북금융지원 본부(송편 50세트)와 권혁신 MG새마을금고 남전주지점 이사장(미역 30세트) 등 독지가들의 기부 물품(동태포, 계란, 송편) 등의 다양한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전주시니어클럽 통합돌봄 서포터즈, 도토리골 주민들이 함께 명절 음식을 요리했다.
이어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도 오는 3일 임직원과 통합돌봄서포터즈 건강지킴이(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등 100여 명의 수행인력들이 함께 모둠전을 부치고 잡채, 도토리묵, 과일 등을 포장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및 취약계층 100여가구에 명절 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혜숙 시 노인복지과장은 "올해는 연휴가 길어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더욱 외로움을 느끼실까 염려됐는데 전주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수행기관들이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에 적극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런 소통과 나눔의 자리를 더욱 확대해 지역사회의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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