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2일 오전 9시 5분 기준 우정바이오는 전일 대비 29.77%(515원) 치솟으며 상한가(2245원)를 기록했다.
회사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불을 지핀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의 신속 비임상 검증 체계 구축, 신규 타깃 발굴 및 혁신 신약 공동 연구개발(R&D) 등에서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우정바이오의 비임상 역량과 갤럭스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접목해 복잡한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항체 치료제 개발을 가속한다는 게 이번 협력의 목적이다.
천희정 우정바이오 대표는 "AI 기반 신약 개발에 대한 니즈와 연구가 가속화되면서 비임상 데이터를 통한 검증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정바이오의 차별화된 비임상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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