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구윤철 "AI 한글화 프로젝트, 내년 초 바로 추진"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구윤철 부총리, 1일 AI 현장 행보 지속
"AI 인재 양성 기관 계속해 발굴·지원"

AI 자율운항선박·드론 지원도 구체화
300억원 규모 선박 신기술 실증 추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인공지능(AI) 시대 주역인 청년이 AI를 한글처럼 편하게 활용하도록 'AI 한글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내년 초부터 바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SW)·AI 아카데미(SSAFY)를 방문해 교육생, 강사들과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AI와 초혁신 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해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이렇게 언급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SW)·AI 아카데미(SSAFY)를 방문해 교육생, 강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는 모습. 기재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SW)·AI 아카데미(SSAFY)를 방문해 교육생, 강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는 모습. 기재부

AD
원본보기 아이콘

구 부총리는 지난 8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발표한 '전국민 AI 한글화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올해 AI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전면 개편한 SSAFY를 방문, AI 직업 훈련 현장을 점검하면서 교육생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구 부총리뿐 아니라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삼성 임원진과 기재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등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최고 수준의 AI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톱티어(Top-tier) AI 융합 과정을 신설하고, 군 장병 대상 AI 교육도 군 복무 기간 동안 취업 준비가 가능한 수준까지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SSAFY와 같은 역량 있는 AI 인재 양성 기관을 지속해서 발굴,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SSAFY 수료생이 수행한 프로젝트 중 하나인 경계선 지능 생활 도우미 서비스 '토닥'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취약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AI 혁신 사례"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AI 접목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SW)·AI 아카데미(SSAFY)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재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SW)·AI 아카데미(SSAFY)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재부

원본보기 아이콘

한편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를 찾아 AI 대전환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구 부총리는 "AI 기반의 선박, 드론 혁신은 기존 산업 생태계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이자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관련 분야 지원 방안을 구체화했다.


정부는 AI 대전환 15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AI 자율운항선박 분야에서 2030년까지 선원 탑승이 필요 없는 수준의 자율항해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를 위해 AI와 조선, 해운 기업과 협업하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신기술 실증을 위해 국내 연안 선박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실증 사업을 내년부터 2029년까지 30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자율운항선박 운항 해역은 하반기에 지정한다. AI 지능형 자율운항 기술은 국가전략기술로 하반기에 추가 지정, R&D 및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AI 드론 분야에서는 2031년까지 완전 자율 비행 기술 개발을 목표로, AI 기반 드론 5대 완성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드론 활용도가 높은 항공과 소방, 농업, 물류, 건설·시설 관리 등 5대 분야에서 임무 수행 AI 드론을 개발하고 실증과 상용화 지원까지 전주기로 연계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우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IT와 반도체, 조선 산업 역량을 AI 기술과 결합하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부도 동원 가능한 역량을 결집해 조선, 드론 산업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예고했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