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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해외여행 어쩌나"… 공항 무기한 총파업에 비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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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명 참여… 526만명 여객 대란 우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천·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당장 항공기 지연 등에 차질은 없지만 파업 장기화 시 혼란이 예상된다.


공항노조 요구사항   ■ 4조2교대 근무와 인력 충원 ■ 노동시간 단축 및 인력 충원 ■ 모·자회사 불공정 계약 근절  ■ 낙찰률 임의 적용 폐지 ■ 인건비 환수 결원정산 폐지

공항노조 요구사항

  • ■ 4조2교대 근무와 인력 충원
  • ■ 노동시간 단축 및 인력 충원
  • ■ 모·자회사 불공정 계약 근절
  • ■ 낙찰률 임의 적용 폐지
  • ■ 인건비 환수 결원정산 폐지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서 총파업 사전대회를 열고 4조2교대 근무와 인력 충원, 자회사 직원 불이익 개선 등을 요구했다. 첫날인 이날은 전국 공항의 환경미화, 교통 관리, 소방, 기계시설 관리, 터미널 운영 직군 인력 등 2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국내 LCC와 FSC 항공사 여객기.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모습. 연합뉴스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연합뉴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날인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기간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역대 최대인 526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공항 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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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앞두고 장기화 시 혼란 불가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자회사와 협력해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의에 직결될 수 있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국빈 맞이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파업을 자제해달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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