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은 계약자가 생전에 지정한 방식에 따라 유가족에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선보이는 첫 신탁 연계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무)우리가족THE해주는상속종신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사망보험금과 함께 납입 보험료도 함께 환급해주는 구조로 설계됐다. 고객이 안정적인 재정 계획에 맞춰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을 3000만원으로 설계해 더 많은 고객이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때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인 금융기관이 대신 운용·관리하고 사전에 정해진 방식에 따라 신탁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유가족이 받을 사망보험금의 지급 시기, 금액, 용도 등을 맞춤 설계할 수 있다. 가족 간 상속 분쟁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한부모 가정이나 장애 자녀를 둔 가정은 장기적인 생활자금 마련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가입한 보험이 3000만원 이상 일반사망 보장에 보험계약자·피보험자·위탁자가 동일인인 경우 가능하다. 신탁 수익자는 직계존비속 또는 배우자로 제한되며, 보험계약대출이 없어야 한다.
ABL생명 관계자는 "이번 보험금청구권 신탁 도입으로 유가족을 위한 사망보험금 지급 방식에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상속 재산 관리에 대한 고민을 가진 분들께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종합 자산 관리와 가족의 안정된 미래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상품을 통해 신뢰받는 생명보험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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