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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 선정 …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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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구강건강 향상 노력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경남 합천군은 보건복지부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3년에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도에 추진한 구강보건사업 세부 시행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노력 도와 우수사례 정량 지표 목표 달성도 등 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군이 추진한 순회 구강보건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구강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끌어냄으로 개인의 구강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합천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단체 사진.

합천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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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 기관 접근성 완화를 위해 합천군보건소에서는 이동구가 진료 차량을 이용해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마을회관과 노인복지시설로 직접 찾아가 스케일링, 틀니 세척, 잇몸 건강관리, 구강 관리교육을 시행하여 실질적인 생활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 형평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가 그 결과 노인저작 불편 호소율이 22년 35.3%→23년 32.4%→24년 30.2%로 매년 조금씩 낮아지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996년부터 합천군치과의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노인 무료 틀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사업,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 틀니 가교 지원사업, 60∼64세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통해 2840명이 지원받았다.

특히 합천군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원사업 외 중장년층의 저작 불편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40세~64세 저소득층에게 틀니·가교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1인 최대 300만원까지 보철 제작비용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연 1억5000만원의 군비로 2024년까지 701명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과 진료를 미루던 군민의 건강권 보장과 영양 섭취 개선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대표적인 군 자체 특화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구강보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구강 관리에 대한 인지를 높이고 틀니 보철 필요 자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 또한 소통이 어려운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PPT 자료와 치아 모형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하고 수화 통역사와 가족센터의 국가별 언어통역을 지원받아 교육내용의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군민의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며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권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예방중심의 구강 보건정책을 강화하고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이(齒) 좋은 합천 만들기를 위해 구강보건사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이러한 다양한 구강보건사업 시행으로 단순한 일회성 교육을 넘어 군민이 스스로 건강한 구강 습관을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 장기적으로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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