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위험종목 지정으로 하루 거래가 정지됐던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이 거래 재개 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7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장 대비 1800원(8.51%) 내린 1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29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코오롱모빌리그룹은 코오롱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앞두고 주가가 급등세를 지속했다. 지난달 코오롱은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여파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달에만 6일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등했다. 이달 들어 400% 넘게 올랐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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