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두나무의 주가가 네이버 자회사 편입 후 미국 증시 진출 기대감에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30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두나무는 이날 기준가 39만6000원을 기록했다. 전거래일 대비 3.94% 오른 것이다. 지난 2022년 4월25일 기록한 기준가 39만6000원 이후 3년5개월여만이다. 한때는 41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두나무 주가는 네이버 자회사 편입 계획이 알려진 이달 25일 30만8000원까지 하락한 후 3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두나무와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두 회사의 합병 법인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실제로 합병 후 상장하게 되면 최소 40조~5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또한 합병법인의 최대주주는 송치형 두나무 의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태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서 추정하는 두 회사 기업가치는 4대 1수준"이라며 "이 비율대로 주식교환이 이뤄지면 송치형 의장의 두나무 지분(25.5%)은 합병법인 전체의 20%로 환산되고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69%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합병법인 지분의 13.8%를 차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즉, 합병 직후 기준으로 합병법인의 지분은 송치형 20%, 네이버 13.8%, 나머지는 두나무 및 네이버파이낸셜 소수 주주들이 보유하는 그림이 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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