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만㎡ 부지 숙박·레포츠·휴양 등 시설 조성
남해안 관광벨트 새 거점 도약·동부권 관광 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전남 동부지역본부에서 남해안권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승인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신규 관광단지로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봉산 관광단지는 광양 구봉산 일원 약 207만㎡ 부지에 3,700억 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주요 시설로는 220실 규모의 콘도 등 숙박시설과 27홀 골프장을 비롯해 롤링 짚라인·무동력 모노레일 등 익스트림 레포츠 시설, 경관 조명 산책길 등 구봉산 숲을 활용한 다채로운 휴양·문화 콘텐츠 시설이 들어선다. 지역 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남해안권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이 광양시를 철강·항만의 산업도시에서 관광과 문화가 함께 숨 쉬는 매력적인 도시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남해안 관광벨트의 새로운 거점으로 순천·여수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동부권 관광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을 통해 광양이 남해안권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는 지정 승인 후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말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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