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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뱃살 '삭제'…온라인서 후기 터진 '군인들의 비밀 음료'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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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오렌지+생강 주스 SNS 인기
복부 지방 감소 후기 속속 등장
“보조적 효과… 식단·운동 병행해야”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체중 감량, 특히 복부 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한 음료 레시피가 화제다. 당근·오렌지·생강을 물과 함께 갈아 만든 이 주스를 아침 공복에 일주일간 마신 뒤, 눈에 띄게 뱃살이 줄어들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특정 음료만으로 살이 빠진다는 주장은 과장된 측면이 크다고 지적한다.


복부 지방 줄인다는 '마법의 주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체중 감량, 특히 복부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군용 비밀 음료(Secret Military Beverage)'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픽사베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체중 감량, 특히 복부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군용 비밀 음료(Secret Military Beverage)'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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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해당 레시피는 '군용 비밀 음료(Secret Military Beverage)'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최근 틱톡에서 소개된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며 퍼졌는데, 영상 속 게시자는 이 음료를 "군인들이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마시는 비밀 레시피"라고 설명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당근 3개, 오렌지 2개, 생강 한 조각을 잘라 물 300mL와 함께 갈고, 체에 걸러 마시면 완성된다.

온라인 반응은 뜨겁다. 한 틱톡 사용자는 "마법처럼 효과가 있다. 직접 마셔보고 나중에 고마워하게 될 것"이라고 후기를 남겼고, 또 다른 사용자는 "일주일이 채 안 됐는데 잠들기 전 20분 전에 마신 후 아랫배가 줄어드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일주일 만에 뱃살이 사라졌다" "보조제보다 낫다" "마법의 음료" "알려줘서 고맙다" "정말 눈에 띄게 살이 빠졌다" 등의 후기가 이어졌다.


이 음료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지는 근거는 각 재료의 효능에서 찾을 수 있다. 당근은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을 주며, 베타카로틴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 관리에 기여할 수 있다. 오렌지는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대사를 촉진하고 지방 축적을 완화하며 소화를 돕는다. 생강은 체내 열을 발생시켜 칼로리 소모를 높이고, 식욕 억제 및 위장 운동 개선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신진대사를 최대 20%까지 활성화한다는 연구도 있다.


전문가 "보조 역할일 뿐… 식단·운동 함께해야"

다만 전문가들은 이 음료만으로 단기간에 복부 지방이 "빠르게 사라진다"는 주장은 무리가 있다고 경고한다. 체중 감량은 기본적으로 섭취 열량보다 소모 열량이 많아야 하며 특정 음료 하나만으로는 눈에 띄는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음료를 건강한 식단의 일부로 섭취하면 보조적인 도움은 될 수 있다"면서도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야만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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