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체 수요, 강남·양천 대형 오피스텔 가격 밀어올려
소형·지방 오피스텔은 하락세 지속, 수익률만 지방이 우위
5대 광역시, 2022년 이후 38개월 연속 내림세 기록
9월 오피스텔 시장은 면적과 지역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 서울에서는 아파트와 구조가 유사한 대형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 가격이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끈 반면, 임대차 목적의 소형 오피스텔과 수도권 외 지방 시장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9월 KB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9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으나 서울은 0.13% 상승하며 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번 상승세의 핵심은 대형 면적(전용 85㎡ 초과) 오피스텔이었다. 수도권 기준 대형 오피스텔 가격은 0.44% 오르며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초소형(-0.13%), 소형(-0.17%), 중형(-0.07%), 중대형(-0.02%) 면적은 모두 하락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수요가 유입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강남구 등 동남권(0.28%)과 양천구·영등포구 등 서남권(0.17%)의 대형 면적 오피스텔이 서울 전체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소형 오피스텔은 약세가 이어졌다. 용산구와 서대문구 등 도심권(-0.09%)과 서북권(-0.06%)은 소형 면적의 하락폭이 두드러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서울과 달리 다른 지역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인천(-0.13%)은 15개월 연속, 경기(-0.16%)는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5개 광역시(-0.40%)는 2022년 7월 이후 무려 38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매매가격이 하락하면서 임대수익률은 오히려 지방이 높은 현상이 나타났다. 9월 기준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서울이 4.82%로 수도권에서 가장 낮았고, 인천은 6.34%, 5개 광역시는 6.47%를 기록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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