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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안보실장 "대미투자펀드 3500억달러 현금으로 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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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 "미국과 대안 협의하고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UN 총회 순방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UN 총회 순방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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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7일 대미투자펀드 3500억달러에 대해 "현금으로 낼 수 없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채널A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500억달러 선불' 발언에 관해 "협상 전술에 따른 것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범위라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그건 대한민국의 누구라도 인정하는 사실일 것"이라면서 "여야를 떠나서 누구라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안을 갖고 얘기하려 하고 대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목표 지점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차기 정상회담이 계기일 것"이라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때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APEC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은 그냥 상상의 영역에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며 "그렇게 될 개연성이나 조짐이 보이는 건 아직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밝힌 포괄적 한반도 평화 비전 'END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도 "비핵화 포기는 절대 맞지 않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END는 교류(Exchange), 관계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의미한다. 야당에서는 '비핵화를 포기했느냐'고 비판하는데 위 실장은 "비핵화를 포기한 적도, 포기할 생각도 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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