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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 대국민 서비스만 436개"…국정자원 화재, 22시간만에 진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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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산시스템 674개 멈춰
대국민 서비스 436개
소방당국, 27일 오후 6시께 화재 완전 진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정부 전산시스템 647개 중 436개가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서비스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시작된 화재를 진압하는 데만 22시간이 걸렸으며, 화재 발생 다음날(27일) 오후 6시께 완전 진압에 성공했다. 정부는 시스템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후 5시 기준 보고서를 통해 "전산시스템 647개 중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대국민 서비스가 436개이고 나머지 211개는 공무원 업무용 행정 내부망 서비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가동이 중단된 서비스에는 △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우체국 △보건복지부 복지로·사회서비스포털 △행정안전부 정부24·국민비서·모바일 신분증·정보공개시스템·온나라문서·안전신문고·안전디딤돌 △조달청 나라장터·종합쇼핑몰 등이 포함됐다.


27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소방대원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7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소방대원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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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은 또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8시 15분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했으며, 작업자 13명이 리튬배터리를 교체하던 작업 중 배터리 1개에서 불꽃이 튀어 발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불로 10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작업자 1명이 1도 화상을 입었다. 배터리 384개가 전소된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청은 전날 오후 8시 28분께 발생한 화재를 약 22시간만인 다음날 오후 6시께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해산하고, 상황대책반으로 전환했다.


소방당국은 전산실에서 발화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2∼3일 정도 소화수조에 담가뒀다. 만일에 있을 수 있는 재발화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은 조만간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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