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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라더니 이 정도일 줄은…" 예상도 못한 '시세차익' 입주 전인데도 상상초월한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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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 전용 84㎡ 매매가격이 6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분양가 대비 단숨에 36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록하며 '강남 로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당시에도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됐는데, 최근 강남 아파트값 상승세가 더해지며 실제 '로또 아파트'가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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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청담르엘' 매매가격 60억원 돌파
수요자들, 입주 전에 2배 이상 시세차익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 전용 84㎡ 매매가격이 6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분양가 대비 단숨에 36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록하며 '강남 로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청담르엘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 18일 61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같은 평형 입주권이 55억5000만원에 팔린 데 이어 한 달 사이에 6억원가량이 뛰어오른 것이다. 올해 3월 52억원에 거래됐던 같은 면적은 반년 만에 10억원 가까이 상승했다.

해당 단지 분양가는 3.3㎡당 7209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25억4570만원이었다. 지난해 분양을 받은 수요자들은 입주도 하기 전에 이미 2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두게 된 셈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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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당시에도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됐는데, 최근 강남 아파트값 상승세가 더해지며 실제 '로또 아파트'가 됐다"고 분석했다.


청담르엘은 청담삼익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12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강변 입지로 영구 조망이 가능하고, 봉은초·봉은중, 경기고·영동고 등 명문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가 가깝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초역세권에 자리 잡았으며,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적용돼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9월 진행된 청약에서는 '로또 단지'로 불리며 전용 84㎡ 85가구 모집에 5만6717명이 몰려 6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 가점은 최저 74점, 최고 81점으로 사실상 만점자들만 청약에 성공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11월 입주 예정일 이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올해 들어 전용 84㎡ 아파트가 60억원 이상에 거래된 사례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일부 단지 등 총 15건이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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