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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환율 1400원 돌파, 핵심 원인은 통상외교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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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우려를 극단으로 치부하고 대처 안일"

"지난 25일 원달러 환율이 1400.6원을 돌파했고, 26일 야간거래에서는 1410원까지 치솟았다. 환율 급등의 핵심 원인은 통상외교가 보여주는 불확실성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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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를 통해 환율 1400원 돌파와 관련해 통상외교의 불확실성을 비판했다. 그는 "(미국과) 협상이 어렵다면 야당과 솔직하게 소통하고, 초당적 외교 전문가들을 활용해야 한다"며 "야당이 추천할 수 있는 훌륭한 한미 외교의 국가적 자원들을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또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TV토론회에서 '왜 그렇게 극단적이세요'라는 발언을 한 것을 언급하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칙성과 예측 불가능성은 우리 모두가 감안하고 있었던 사실인데, 현 여권은 우려를 '극단적'이라고 치부하며 안일하게 대처했고 그 결과가 지금의 위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미국이 요구하는 현금 투자 방식을 받아들일 경우 환율이 16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외환위기 수준에 근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과의 통상 협상 과정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전달된 내용 중 과연 무엇이 사실이었는지 의문이 든다"며 "현실은 우려가 극단적이 아니라 오히려 낙관이 안일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임진왜란 당시 고니시 유키나카와 심유경의 사례를 인용하면서 "너무 잘된 협상이라는 마케팅과 지금 와서 돈 달라는 대로 주면 큰일 날 뻔했다는 식언은 미국 측 입장에서 보면 대미 투자를 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또 안한다고 하는 '준다고 했더니 진짜 주는 줄 알더라'식의 고니시류 이중 플레이"라며 "국민에게는 '미국에 흘러간 돈은 없지만, 어용 유튜버들의 활기가 한바탕 돌았다'는 식의 호텔 외교학"이라고 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1410원 선을 돌파하면서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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