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헌 종로구청장 "고궁 활용 경희궁 종로음악회, 대표 문화행사로 키울 것"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5일 국가유산 경희궁에서 개최한 '경희궁 종로음악회'가 관객 2000여 명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서 진행됐다.

경희궁 종로음악회 모습. 종로구 제공.

지난해 '잃어버린 정원'으로 첫선을 보인 경희궁 활용 공연은 올해 두 번째를 맞아 성황리에 진행됐다. 변진섭·김범룡의 히트곡 무대와 퓨전 국악 공연이 어우러졌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고궁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희궁 종로음악회'를 종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키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음악 감상 기회와 고궁의 운치를 선사하는 좋은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