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혁신 성과 공유
동덕여자대학교 리빙랩 RISE 센터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월곡동 장월로1길 일대에서 '2025 성북:라이브'를 개최한다.
'리빙랩 RISE 센터'는 동덕여자대학이 서울 RISE 사업 지역 현안 문제해결 과제에 '로컬문화 세대같이 리빙랩'으로 선정돼 펼치는 첫 지역 기반 축제로, 장월로 일대 자영업 업장 운영자와 지역활동가가 문화예술 형식을 통해 협력함으로써 상권을 활성화하는 축제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하루 동안 월곡오거리부터 동아아파트 주변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구성해 해당 장소에 위치한 상점의 비즈니스와 동덕 리빙랩 RISE 상권향상 프로그램을 융합한 참여형 예술 축제를 진행한다.
'2025 성북:라이브' 기간 동안 골목 배너 프로젝트에서는 상점 주인들의 메시지를 담은 가로등 배너가 거리에 설치된다.
공복식당, 돈킴명인감자탕, 미쿡피자, 밤골곱창, 스시쇼, 아담플라워, 요지트, 초계원, 카츠봄, 토라카츠, 화덕과베토벤 총 11곳이 참여해 골목을 거닐며 각 업장에서 작성한 메시지를 읽어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장월로1길 일대의 업장에서는 문 앞에 걸려있는 뜨개질 사인물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월곡의 의류·봉제 산업의 맥락을 현재로 이어낸다. 지역의 역사와 연결된 수공예 작업을 업장의 특색에 맞게 재해석해 설치 작품으로 선보인다.
'성북:라이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의 자세한 일정은 포스터와 동덕여자대학교 RISE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덕여자대학교 리빙랩 RISE 센터는 지난달부터 지역활동가를 모집하고 '로컬문화 세대같이 리빙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대같이 상권향상', '세대같이 능력교환', '성북:라이브', '세대같이 한마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성북구 주민을 포함해 누구든 참여 신청을 통해 함께 활동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동덕여자대학교 RISE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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