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전쟁 등 위성 관측 데이터 중요성↑
높은 해상도·3D 등 위성 성능 향상

북미가 주력…아시아 성장률 높아
국내 위성업체 쎄트렉아이 주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 실제 전쟁에서 드론과 함께 위성 관측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해 국방 분야에서 관측위성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26일 유진투자증권은 '커지는 관측위성시장' 보고서를 통해 우상향하는 관측위성 시장을 주목하라고 지적했다.


빠르게 커지는 관측위성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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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위성 시장이 크는 이유

노바스페이스에 따르면 현재 5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지구 관측 데이터 시장이 2033년까지 8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같은 기간 서비스 부문만 놓고 보면 31억 달러에서 49억 달러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지구 관측위성 서비스 시장 성장은 세계 각국의 국방용 수요 확대와 함께 관측위성 자체의 성능 향상 및 비용 감소에 기인한다. 위성 관측 서비스는 더 높은 해상도와 스펙트럼 밴드, 3D 기능 등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위성 이미지 분석 활용도를 높였다.


아시아 시장 빠르게 크고 있어

현재 위성 관측 데이터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은 미국이다. 미국은 'EOCL(Electro-Optical Commercial Layer)'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민간 관측위성 기업들이 촬영한 고해상도 광학 위성 영상을 국가정찰국(NRO)에서 구매하고, 이를 국가지리정보국(NGA)이 통합적으로 분석해 국방부와 정보기관 등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가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5월부터 최장 10년간 진행된다. 공급기업으로 막사, 플래닛, 블랙스카이 등 미국 민간 관측위성 기업들이 포함됐다.

가장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은 아시아다. 아시아 국가들이 온전한 위성 관측 솔루션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우상향하는 관측위성 시장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쎄트렉아이 쎄트렉아이 close 증권정보 099320 KOSDAQ 현재가 160,000 전일대비 7,400 등락률 -4.42% 거래량 146,684 전일가 167,400 2026.04.06 15:30 기준 관련기사 총도 미사일도 아니다…K방산 다음 투자처는? [주末머니] [특징주]'기술유출 논란' 쎄트렉아이, 15%대 급락 [클릭 e종목]"쎄트렉아이, 내년에도 지속 성장할 것" 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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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위성 제조기업인 쎄트렉아이는 지난 3월 초고해상도 자체 개발 위성인 스페이스아이(SpaceEye)-T 발사에 성공했다. 지난 5일에는 자회사 SIIS가 유럽 주요 기관과 수천만 유로 규모 위성 영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직접 제작한 고해상도 관측위성을 궤도에서 운용하며, 실제 데이터 공급까지 이어진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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