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현장 견학
홍나영 세종시의원이 주도하는 정주 외국인(다문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이 24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K 드림 외국인지원센터를 현장 방문했다.
이 방문은 홍나영 대표의원, 김현옥 의원, 하미용 세종 가족센터장, 최성은 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동행했고, K 드림 외국인지원센터의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을 청취하고 지역 내 정주 외국인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구미시 현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주를 위한 정책 방향과 향후 세종시에 접목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등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는 것이 홍 의원 설명이다.
정주 외국인(다문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에 반영해 세종시 특성과 현황을 고려한 맞춤형 정주 외국인(다문화) 정착 환경 조성 방안 등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홍 의원은 "세종시는 한때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했으나 최근 정체 국면에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전문 인력과 유학생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적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K 드림 외국인지원센터의 선진화된 운영 사례를 통해 정책적 시사점과 앞으로 세종시 정책 수립 과정에서 긍정적인 측면뿐 아니라 반드시 고려해야 할 과제들을 살펴볼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현옥 의원은 "다양한 지원 정책과 현장 중심의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세종지역 외국인(다문화) 주민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외국인(다문화)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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